2010년도 제주시배드민턴연합회의 부족한 예산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작한
"기금마련 일일장터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각 클럽 회장님 이하 동호인 여러분과,
연합회 임원(부회장단, 실무이사) 여러분께 “대단히 고맙습니다.” 라고 지면을 이용해
감사의 뜻을 올립니다.
또한 음식준비와 당일 주방을 책임져주신 여성부 김옥순 회장님 이하 임원(회원) 여러분과
도배드민턴연합회, 도배드민턴협회, 시생활체육회 등 유관기관 임원 여러분께도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실 일일장터를 준비하면서 기대 보다는 불안함이 많았습니다. 5년전 연합회에서 한번
주최를 했었지만 현 집행부는 처음 진행하는 행사인지라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없지 않았으니까요~...
행사장소를 섭외하기 전까지는 거의 모든 부분의 진행이 안 되었는데,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가 운영하는 서유기 호프의 사장님께 협조를 요청하여 어렵게 허락을 받은 이후에는
메뉴선정, 티켓제작, 판매, 홍보 등 많은 부분이 탄력을 받고 진행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결산해 보니 수입 2,500여만원, 지출 1,200여만원으로 대략 1,300여만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당초 대의원총회시 제시된 목표치 1,200여만원보다 100여만원의 수익을 더 내었지만,
사무국의 입장에서는 내심 1,500여만원 이상의 수익을 기대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왕 할 행사 성공적으로 잘 해야지 하는 욕심이 있었거든요....)
준비과정에서 티켓 판매량의 약 50~60% 정도만 회수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나머지
40~50%는 부조 형식) 현장 수거 티켓이 2,200여장으로 90%에 이르는 회수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제주시연합회 3,000여 동호인들이 배드민턴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매우 높다는 것을
증명하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격려와 함께 관심을 보여주심에 오히려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행사를 치루면서 부족하고 모자란 점도 많았음을 인정합니다.
임원 및 클럽에서는 할당받은 티켓을 소화해야 하는 부담을 느꼈을 것이며, 좌석의 한정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을 한꺼번에 수용하지 못한 부분 등 여러 부분에 있어서 죄송한 마음을 금치 못합니다..
그렇지만 이번 행사를 통하여 제주시연합회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꼈으며, 배드민턴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끝으로 기금마련 일일장터 행사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함을 전해 올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족한 점은 채우고 보완하여
더욱 발전하는 제주시배드민턴연합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월 넷째주에 개최 될 ‘제11회 제주시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 보다 나은 모습으로 뵐 것을
약속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4월 14일(수) 사무국장 올림